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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22

美 캘리포니아 교사 교직원 백신접종 및 정기검사 의무화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Gavin Newsom)은 수요일 교사와 기타 교직원이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받거나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이러한 요건을 시행하는 첫 번째 주가 될 것입니다. 뉴섬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학교가 완전한 대면 학습으로 복귀함에 따라 자녀가 안전하다는 부모의 확신을 주기 위해 모든 교직원이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촉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백신은 우리가 이 대유행을 종식시키는 방법입니다." 550,000명 이상의 캘리포니아 교사와 학교 직원을 대표하는 두 개의 노조가 수요일에 이 요구 사항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공중보건부의 명령은 목요일 발효되며 학교는 10월 15일까지 이를 완전히 준수해야 합니다. ..

국제뉴스 2021.08.12

자카르타 미녀 DJ, 낯 뜨거운 비키니 시위로 체포

자카르타 경찰은 28세의 디나르 캔디(Dinar Candy)가 이번 주 초 마스크와 붉은색 투피스 차림으로 코로나19 가두시위를 벌인 혐으로 그녀를 기소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Dinar Candy(@dinar_candy)님의 공유 게시물 인스타그램의 인기 인플루언서인 디나르 캔디는 인도네시아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억제를 위한 이동제한 연장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팻말을 들고 자카르타 대로변에서 시위를 벌였는데, 이 모습이 소셜미디어를 타고 확산되며 외설 논란을 불러일으켜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되었다. "그녀의 행동은 문화적, 종교적 규범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라고. 하지만 아지스 안드리안시아 남부 자카르타 경찰서장은 "그녀가 구금되지는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나르 캔디의 변호..

국제뉴스 2021.08.07

숨진 다섯 아이의 아빠, 백신 접종 미룬 이유는?

미국의 30대 남성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네요. (현지시간 지난달 29일) 이 남성(마이클 프리디, 39세, 라스베이거스에 거주)은 17세, 10세, 7세, 6세, 생후 17개월의 다섯 아이를 둔 가장이었으며, 약혼자인 제시카와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는데요, 그가 사망 전 약혼녀에게 보낸 메시지가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달 31일 자 뉴욕 데일리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프리디 씨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태로 다섯 아이들을 데리고 약혼자와 함께 휴가를 보냈는데요, 귀가 후 피부발진 등 이상 증세를 보였고 이후 의료진으로부터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 진단을 받았을 때는 이미 양쪽 폐가 다 망가진 상태였다고 합니다. 쿠팡에서 안전한 최저가 ..

국제뉴스 2021.08.02

홍콩 최대 민주화 신문, 베이징 집권 강화에 폐간

중국 정부가 정한 국가보안법이 홍콩의 가장 크고 시끄러운 민주주의 신문을 무너뜨리는 데 걸린 시간은 1년뿐이었다. 넥스트미디어는 13일(현지시간) 기자들이 체포되고 수백만 달러의 자산이 동결된 환경 때문에 주요 타블로이드 신문인 빈과일보(애플데일리)가 최종 발행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의 디지털 플랫폼은 같은 날 운영을 중단할 것"이라고 성명에서 말했다. 이 소식은 홍콩의 미디어 산업에 공포를 불러일으켰고, '중국 정부의 새로운 법안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을 약화시켰다. 지난해 중국 공산당은 홍콩 입법부를 우회해 보안법을 시행함으로써 홍콩을 권위주의적 통치하에 두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그것은 당국이 전복, 분리, 테러 및 외국 세력과의 결탁으로 간주하는 모든 것을 최대 종신..

국제뉴스 2021.07.28

독일 여자 체조 대표팀 도쿄 올림픽에서 비키니 컷 포기

독일 여자 체조 대표팀은 도쿄 올림픽에서 비키니 컷 유니타드를 포기하고 풀바디 버전을 선택했다. 독일 체조 연맹은 "성별화"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독일 체조 대표팀이 입은 유니폼은 다리를 발목까지 덮는 형태로, 올림픽에서 많은 여자 체조 선수들이 입는 하이컷 레오타드와 대조적이다. 독일 체조 선수 엘리자베스 시츠는 "(이것은) 편안한 느낌에 관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모든 여성이 무엇을 입을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독일 대표팀은 지난 4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른 뒤 목요일 아리아케 체조센터에서 포디움 훈련을 할 때도 유니타드를 착용했다. 독일 체조 연맹은 지난 4월 이 의상이 "체조의 성별화"에 반대하는 ..

국제뉴스 2021.07.28

코로나 생지옥 펼쳐진 인도, '산소 좀 주세요' 아비규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차 팬데믹으로 인도 전역이 생지옥으로 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아무리 인구가 많다고 해도 또 그런 만큼 통계가 정확하지 않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 확진자 수가 34만 명이 넘고 있다고 하네요. 이미 병상과 약은 구할 수 없게 된 지 오래. 하루에도 수천 명이 목숨을 잃고 있답니다. 길에서는 의료진들이 쓰러진 사람들을 위해 산소를 찾아 헤매고 있는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어 현장의 끔찍한 참상을 보여주고 있네요. 정말 재난 영화에나 있을 법한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니... 때문에 인도의 일부 주(州) 당국은 '산소통 공급을 방해하면 교수형에 처하겠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뉴델리를 비롯한 인도의 주요 도시에서는 임시 화장장으로 개조된 공터에서 사망자들의 시신을 밤낮없이..

국제뉴스 2021.04.27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도 떤다! 미국 아시아계 혐오 범죄

美스키스타 클로이 김 '집밖에선 부모님과도 한국말 안해'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참 답답한 소식입니다. 미국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아시아계 이민자들을 무차별 공격하는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요, 심지어 미국에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준 스키 영웅 클로이 김 역시 바깥 외출 시에는 가족들끼리도 누가 들을까 봐 한국말을 쓰지 않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공공장소에서 그녀에게 침을 뱉는 사람도 있었다는군요. 결국 집 앞에 있는 식료품점을 갈 때도 호신용 취루액 분사기, 전기 충격기, 심지어 칼까지 휴대하고 다닌다는데요, 참 나... 일제시대 관동 대지진 시절 일본에서 사는 것도 아니고 자유의 수호자라는 미국에서, 그것도 21세기에 들어선 지가 무려 20년이 넘..

국제뉴스 2021.04.05

14살 소녀, 5살 아기도 총 맞은 미얀마 국군의 날

지난 27일은 미얀마의 ‘국군의 날’이었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국민과 국가의 수호자로 사람들의 박수를 받아야 할 군대가 자유를 원하는 자국의 시민들에게 총을 겨눠 1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그들도 분명 시위대 중 누군가의 가족일 텐데... 이날 군경은 민가에까지 총격을 가해 어린이들도 다수 희생되고 말았답니다. 양곤에서는 희생자 가족들의 절규로 도시가 가득 메워졌다고 하는데요... ‘국군의 날’에 벌어진 대규모 반 쿠데타 시위에 미얀마 군부는 강경 진압을 선택했고, 이에 14살 소녀를 비롯해 심지어 5살 난 아기까지도 총에 맞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국민한테 세금 걷어서 산 무기로 국민의 자녀들까지 살해하는 야만적인 모습을 보며 80년 광주가 떠..

국제뉴스 2021.03.29

화성 우주선 스페이스X '스타십' 폭발 순간

일론 머스크의 꿈, 스페이스X 유인 우주선 《스타십》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오후 5시 15분,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발사기지에서 첫 고고도 시험 후 착륙을 시도하던 새 시제품 SN10(일련번호 10)이 랜딩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곧 불길에 휩싸여 폭발했습니다. 스타십 시제품이 시험발사 중 폭발한 건 이번으로 연속 세 번째네요. 목표했던 고도 10㎞까지는 성공적으로 비행했지만 몸체가 옆으로 돌면서 추락하는 ‘벨리 플롭’(배면 낙하)으로 하강, 다시 수직으로 방향을 간신히 맞춰 겨우 발사대에 착륙하는가 싶었는데... 몇 분 지나서 몸체 아래쪽으로부터 불길이 솟아오르면서 산산이 부서지고 말았습니다. 이미 이 기종은 지난해 12월과 지난달 3일에도 착륙 중 폭발을 했는데요, 그럼에도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

국제뉴스 2021.03.04

미얀마 쿠데타 군경 총탄에 쓰러진 태권도 소녀

미얀마 시위의 새로운 상징이 된 19세 소녀가 있습니다. 지난 3일 미얀마 반 쿠데타 시위에서 숨진 에인절(Angel, 미얀마 이름 카알 신) 에인절은 이날 《다 잘 될거야(Everything will be OK)》라는 영문 문구가 적힌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미얀마 제2도시인 만달레이에서 열린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시위에 나서기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혈액형과 비상 연락처, 그리고 ‘시신을 기증해달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죽음을 각오했던 것이죠. 그리고... 19살의 씩씩하고 아름다운 청춘은 잠시 뒤 반역의 무리가 쏜 총탄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습니다. 정의를 위해 싸우며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챙기다가 본인은 목숨을 잃고만 것입니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경찰이 총을 쏘기 시작했을 때 에인절은 ‘총알에..

국제뉴스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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