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미국 소수인종 배려 제도 위헌 결정과 그 이후

구름산신작가 2023. 7. 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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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회를 흔든 변화: 적극적 우대 조치의 종말 위기


미국, 이 나라를 이루고 있는 것은 다양한 인종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백인, 흑인, 아시아계, 라틴계 등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살며, 이러한 다양성이 바로 미국의 특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미국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적극적 우대 조치(Affirmative action)'라는 정책인데요, 이번에 이 정책이 연방대법원의 판결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적극적 우대 조치'란 대학 입시 과정에서 흑인이나 라틴계 등 소수 인종에게 가산점을 주는 제도입니다. 1970년에 불과 7.8%에 그쳤던 미국 내 흑인 대학생 비율이 이 제도 덕분에 2010년대에 15%로 늘었습니다. 그러나 이 제도는 백인과 아시아계를 역차별한다는 비판이 일었습니다. 특히 아시아계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성적이 뛰어나더라도, 소수 인종 학생들 때문에 명문대 진학이 어렵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결국 이를 바탕으로 한 소송이 제기되었고, 이번에 연방대법원은 이 제기된 소송에 힘을 실어 주며 '적극적 우대 조치'가 헌법에 어긋난다고 결정했습니다.


이런 결정은 아시아계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일부는 이 결정이 아시아계 학생들에게 유리하다고 주장하며, 이를 근거로 SAT 점수와 캘리포니아 주립대 진학률의 상승 등을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있습니다. 그들은 아시아계보다는 백인의 진학률이 더 크게 올라갈 것이라며, 소수 인종 간의 갈등을 부추기며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를 증폭시킬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 연방대법원의 결정이 끝이 아니라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미국 대학 입시뿐만 아니라 취업 시장에도, 심지어 미국 대선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들은 입시 제도를 바꿔야 하며, 기업들은 소수 인종 배려 정책에 대한 소송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결국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에게 투표할지에 대한 소수 인종들의 결정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결국 이 변화는 미국 사회의 성격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이 일련의 변화를 주시하며 미국 사회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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