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위키리크스 창립자 줄리언 어산지, 미국 송환 임박?

구름산신작가 2022. 6. 18. 09:11
반응형

위키리크스의 창립자로 알려진 오스트레일리아 저널리스트 줄리언 어산지(Julian Assange)가 이라크 전쟁과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미국의 기밀 외교 문서 및 민감한 군사 보고서를 출판한 것과 관련된 18개의 연방 수사에 직면해 있는 미국에서의 재판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지난 금요일 영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위키리크스(WikiLeaks) 설립자를 미국에 인도하라고 명령했지만 어산지는 아직 영국 내무부의 명령에 항소할 수 있는 2주의 시간이 있다. 

 

어산지의 변호사인 배리 폴락은 "수정헌법 1조와 출판권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려해야 할 실망스러운 소식"이라며 이번 결정에 대해 항소할 뜻을 밝혔다. 

 

영국 당국은 미국이 어산지를 "역사상 가장 큰 기밀 유출 중 하나"로 기소하자 2019년 4월 그를 체포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어산지는 미국 어디에서 재판을 받게 될까?

 

연방 대배심은 버지니아 동부 지역에서 어산지를 기소했다. 만약 어산지가 항소에 패하여 인도될 경우, 그의 첫 법정 출두는 워싱턴 디씨(DC) 바로 외곽에 있는 버지니아 주 알렉산드리아 소재 '알버트 브라이언(Albert V. Bryan)' 미국 법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건은 지방 판사인 클로드 힐튼(Claude M. Hilton)에게 할당된다고 한다. 

 

어산지가 유죄 판결을 받으면 그는 17가지 중범죄에 대해 각각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하지만 법무부는 "연방 범죄에 대한 실제 형량은 일반적으로 최대 형량보다 적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