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우디 전기차, 그랜드스피어 A8 리무진

레벨 4 자율 기술이 적용된 A8 리무진 럭셔리 4도어 세단

 

아우디가 그랜드스피어(Grandsphere) 전기차 콘셉트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첨단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아우디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탄생한 차세대 A8 럭셔리 4 도어 리무진 세단은 전기차에 탑재될 수 있는 첨단 디자인과 기술의 모든 세부 사항을 보여줍니다.

 

그랜드스피어는 최근 데뷔한 스카이스피어(Skysphere) 2인승 로드스터에 이어 아우디의 3가지 '스피어' 시리즈 중 두 번째 모델입니다. 다른 '형제'와 마찬가지로 그랜드스피어 역시 100% 전기 자동차이며, 럭셔리 세단의 미래에 대한 연구로 설계되었습니다.

길이는 완전 자율 모드에서 5.35미터이며, 스티어링 휠과 페달은 대시보드와 바닥의 공간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내부는 승객을 중심으로 하는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하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레벨 4 모드에서 앞유리 아래의 목재 표면에 전체 너비의 이미지를 투사하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운전자가 수동 제어를 하면 이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와 승객을 위해 분할됩니다.

 

자율 모드에서 이 프로젝션 표면은 영화를 재생하거나 이동 중에 화상 회의를 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뉴와 콘텐츠 사이를 전환하기 위해 투사면 아래에 센서 바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실내 온도 및 멀티미디어 설정을 위한 물리적 제어 노브가 도어로 이동되었으며, 시선 추적 기술과 함께 시스템이 제스처를 인식하여 사용자가 손동작으로 온도를 높이거나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노브는 물리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햅틱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이 모든 것이 아우디가 새롭게 개발한 MMI 터치리스 대응 시스템과 함께 작동합니다. 

아우디는 새로운 MMI 기술과 결합된 그랜드스피어의 자율 주행 모드가 "모든 승객에게 새로운 수준의 자유를 열어준다"라고 합니다.

아우디의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막시밀리언 나우카에 따르면, 그랜드스피어는 전통적인 고급 세단과 비교했을 때 "접근 방식의 변화를 상징한다"라고 합니다.

대형 럭셔리 세단은 전통적으로 편안함과 기술 측면에서 뒷좌석 승객에 중점을 두었지만 새로운 플랫폼, 새로운 아키텍처를 통해 변화를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그랜드스피어는 앞좌석보다 뒷좌석이 콤팩트 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앞좌석 등받이가 40도까지 뒤로 젖혀져 편안함을 높이면서도 여전히 승객들은 대시보드의 인포테인먼트를 최대 60도 각도에서 시청(사용) 가능합니다. 

 

프런트 헤드레스트는 앞으로 15도 기울일 수 있으며 다른 승객이 들을 수 없는 독립형 스피커뿐만 아니라 향기로운 공기를 위한 온도 조절식 콘센트가 통합되어 있습니다. 두 개의 잔이 있는 앞좌석 사이의 센터 콘솔에는 음료 디스펜서가 있습니다.

가죽은 인테리어에 사용되지 않습니다. 캐빈은 주로 지속 가능하거나 재활용된 재료로 구성됩니다. 또한 고도의 디지털 방식을 통해 주차 및 충전에 대한 정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외부에서 그랜드스피어는 전통적인 럭셔리 세단에 비해 근육질의 쿠페 같은 GT 비율을 자랑합니다. 루프 라인은 낮고 분할 유리창으로 차체가 더 낮고 매끄럽게 보입니다.

대형 EV용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약 120 kWh의 에너지를 제공하며, 배터리는 710 bhp, 960Nm의 토크 및 466마일 이상의 파워를 제공하는 한 쌍의 전기 모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PE는 800v의 전자 아키텍처가 특징으로, 이는 270kW DC 급속 충전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25분 이내에 배터리를 5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급속 충전기에 10분만 연결하면 186마일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독일 브랜드 전기차 중에서 그랜드스피어는 양산형 전기 자동차에 가장 근접한 3인조 모델(스카이스피어, 어반스피어 SUV 포함)이며, 이미 다양한 요소들이 미래의 럭셔리 아우디 모델을 위해 양산형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보이는 만큼 이 새로운 접근방식은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욕에 활력을 불러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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