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성공적인 스토리텔링의 조건: 형식과 공식의 차이

구름산신작가 2022. 12. 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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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건국대학교에서 정규 수업으로, 그리고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에서도 특강으로 진행되었던 것으로,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창작의 노하우를 마치 한 편의 판타지 즐기는 것처럼 알려준다.

 

원래는 워크숍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강사의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수강생들의 참여가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ZOOM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수업에서는 보다 참여적인 수업을 한다고.

 

 

동영상 강의를 듣는 요령은  옆에 노트와 펜을 준비해 놓았다가 질문에 대한 답을 적으면 되는데, 만약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면 잠시 영상을 멈추고 답을 쓴 뒤에 다시 영상을 재생하시면 된다.

 

첫 강의는 '성공적인 스토리텔링의 조건'

 

각자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스토리와, '진짜 별로였다'라고 생각하는 스토리의 제목을 각각 하나씩 쓴 다음 두 스토리를 비교해 보면서 둘 사이에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다시 노트에 써본다. (한 가지 이상, 두세 가지나 혹은 서너 가지를 써도 됨)

 

남들과 다른 답일까 봐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들은 뭐라고 했을까?

 

대체로 사람들은 잘 만들어진 훌륭한 스토리와 '본전이 생각나고 시간이 아까운 스토리'의 차이점에 대해서 재미, 감동, 교훈, 이 세 가지를 로 많이 썼다고,

 

여기까지는 뭐 당연히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인데, 문제는 그다음. 

스토리텔링을 할 때 그렇게 누구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재미, 감동, 교훈을 망치는 이유가 뭘까? 망하고 싶어서? 아니면 너무 재능이 없어서? 

 

아니다. 누구나 스토리텔링을 할 때 잘하고 싶지만 오랜 세월 보고, 듣고, 읽은 게 오히려 독이 되는 현상이 벌어지는데, 바로 클리셰, 즉 '진부함' 때문. 

 

진부한 주제, 전형적인 캐릭터, 상투적인 대사, 뻔한 결말. 정말 상상만 해도 최악인데, 그럼에도 의외로 이런 진부한, 클리셰로 가득한 아류작을 내놓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왜 그럴까?

 

많은 사람들이 클리셰로 가득한 망작을 쓰는 이유는 구성에 있어서는 '형식'과 '공식'의 차이를 몰라서 그런 것이고, 인물 설정에 있어서는 이것의 차이를 몰라서 그런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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