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 공해상에서 미국 해군 소속 핵추진 잠수함이 물체와 충돌했다고 관계자들이 밝혔다. 이 사고로 선원 11명이 다쳤으며 2명은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2명은 가벼운 상처와 타박상을 입었다고 한다. 미 태평양 함대는 5일 전 발생한 이번 사건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은 간략한 성명에서 코네티컷호가 "안전하고 안정적인 상태"라며 "생명이 위독한 부상자는 없으며 잠수함은 여전히 완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씨울프급 잠수함의 핵추진 발전소 역시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성명은 "잠수함의 나머지 부분에 대한 피해 정도가 평가되고 있다"라면서 "이번 사건을 조사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충돌은 이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으며, 같은 주말 미국과 영국 항공모함이 대만 북쪽에 위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