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나락 스토리텔링 연구소

독서 에세이 템플릿 서론 책 소개: 읽은 책의 제목, 저자, 장르, 출판 연도 등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선택 이유: 이 책을 선택한 동기나 개인적인 관심사를 간단히 설명합니다. 특정 주제나 문제에 대한 관심, 저자에 대한 호기심 등이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본론 줄거리 요약: 책의 주요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합니다. 이 부분은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으니, 독자에게 미리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인물 및 배경 설명: 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들과 그 배경을 소개합니다. 인물들의 성격, 역할, 관계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핵심 테마 및 메시지: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요 테마나 메시지를 분석합니다.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와 그것이 왜 중요한지를 탐구합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개인적으..

수잔 손탁의 '타인의 고통'을 앞부분만 읽었더라면 이 글을 쓰는 것이 훨씬 수월했을 것 같다. 왜냐하면 그녀의 글은 뒷부분으로 갈수록 점점 더 무게가 더해져 독자의 생각과 마음을 아주 복잡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제 책의 부록 부분까지 다 읽고 나니 도대체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풀어 나가야 할지 모르겠다. 사실 타인의 고통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은 쉽지 않다. 고통은 경험을 절대화하고 타인의 접근을 막는다. 특히 그것이 육체적으로 극한의 지점에 다다른 고통일 때 언어는 한계에 부딪히고 만다. 스스로를 '이야기꾼'이라고 칭하는 수잔 손탁은 그런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고통'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것도 사진에 찍힌 타인의 고통에 대해서. 1994년 퓰리처상 수상작인 위 사진을 찍은 케빈 카터는 상을 받은 3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