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음악은 공부와 업무에 방해가 될까, 도움이 될까?

구름산신작가 2021. 3. 15. 09:42
반응형

음악은 학습과 일의 적일까, 아니면 친구일까? 

일주일 전이든, 기말고사 전날이든 아침이든 공부는 학생들의 삶을 장악하고 신경을 곤두서게 합니다. 

때문에 많은 학생들은 긴장을 완화하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음악을 사용하는데요, 특히 외롭고 지친 심야 벼락치기 시간에 음악은 필수적입니다.

 


"음악이 기분을 좋게 한다면 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심리학 교사인 베벌리 파브 박사는 "좋은 기분은 불안감을 완화시켜줄 수 있고, 주어진 과제를 지속적으로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파브 박사의 설명은 음악을 듣는다는 것이 우리의 기분을 조절하고 흥분 상태를 조절한다는 이론에 기반한 것으로 기분 좋은 음악이나 소리가 인지적 성능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음악은 우리가 좋아한다면 도파민이나 세로토닌과 같은 ‘좋은 느낌’의 신경전달물질을 방출할 수 있는데, 마치 우리가 좋아하는 식사를 하거나 좋아하는 농담을 하며 웃는 것과 같습니다"라고 파브 박사는 말한다. "음악은 코티솔(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물질)을 저장소로 다시 보내면서 불안감을 줄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공부하기에 가장 좋은 곡은 듣는 사람에게 친숙하고 즐거우면서도 가사가 없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반면 높은 템포와 강한 비트의 조합은 주의를 산만하게 만들기 때문에 피해야 한답니다.

한편 파브 박사는 음악이 긴장을 푸는 경향이 있지만 예외도 있다고 말합니다. 

"생소한 음악은 긴장을 풀어주는 경향이 적습니다. 또 음악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없습니다."

 

♥사은품을 확인하세요♥


사람마다 결과는 다르지만 성적이 좋은 학생들 중에는 음악의 효과를 본 경우가 상당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단순 반복적인 작업이나 숙제를 할 때는 지루함을 덜어주는 효과가 매우 크다고 합니다. 

간호학을 전공하고 있는 제니퍼 투이라는 여학생은 "가사가 없는 배경음악은 깨어있는데 도움을 주고 과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고 하네요.

투이는 당면한 과제에 따라 음악 선호가 다른데요, 시험공부할 때는 로파이나 클래식처럼 편안한 음악을 듣는 것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밖에 외국어나 역사처럼 암기가 필요한 공부를 할 때도 주로 가사가 없는 연주곡을 즐겨 듣는다고 합니다. 

부모님들은 공부를 하면서 음악을 듣는 자녀를 보며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요, 오히려 적절한 음악은 지속적인 학업성취에 중요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네요.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 음악은 대부분의 사람들을 편안한 마음으로 이끌어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역시 음악은 좋은 거죠. 

 

《공부나 작업할 때 틀어놓는 음악 (1시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