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스타 가수 R.켈리, 성매매 재판 결국 유죄

R.켈리(R. Kelly) 평결: 뉴욕 성매매 재판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

 

Prosecutors Say They Have Evidence Of More Abuse And Bribery In The R. Kelly Case

 

미국 R&B 스타 가수 R.켈리가 수십 명의 고발자들의 생생한 증언이 담긴 6주간의 재판 끝에 뉴욕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남성 7명과 여성 5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월요일 성매매와 공갈 등 9가지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를 선고했다. 켈리는 평결이 읽히자 눈을 내리깔고 꼼짝도 하지 않았다. 이번 판결은 범행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매니저와 측근 수행원들을 포함, 범죄조직 처벌을 위한 연방법에 근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켈리는 또한 '어떤 부도덕한 목적으로 주 경계를 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범죄 혐의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았다. 켈리의 변호사인 데버로 캐닉은 판결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캐닉은 "모든 불일치를 감안할 때 정부가 애초에 이 사건을 제기한 것이 훨씬 더 실망스럽다"라고 말했다. 이 혐의는 수십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검찰이 신원 미상의 1호(Jane Doe No. 1)라고 부른 가수 알리아를 포함한 6명의 고소 증인들로부터 비롯되었다.

 

본명이 로버트 실베스터 켈리(Robert Sylvester Kelly)인 R.켈리는 2019년 7월 체포된 이후 수감생활을 해왔다. 선고는 5월 4일로 예정되어 있다. 조직 범죄 단체 운영 및 공갈죄가 모두 인정되면 그의 형량은 최대 20년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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