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직장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북미 웹툰 플랫폼 인수한다고?

구름산신작가 2021. 4. 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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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 뜨자마자 알림으로 온 기사에 깜놀. 카카오가 콘텐츠 자회사인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북미 지역 웹툰 플랫폼인 ‘타파스 미디어’의 경영권 인수에 나섰다는 소식. 

갑자기 쏟아져 나오는 기사들을 살펴보니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타파스 미디어 인수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으며, 다만 구체적인 인수 금액과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다는데. 

해서 타파스 미디어를 검색해보니 2012년 김창원 대표가 설립한 북미 최초의 웹툰 플랫폼으로 지난해 말 월 이용자 수가 300만 이상, 누적 조회수는 60억건. 물론 8만종의 작품과 80여개의 지식재산권도 보유하고 있는 상태.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이런 타파스 미디어와 카카오는 이미 2016년부터 제휴 관계를 맺고 있으며 작년 7월부터는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가 타파스틑 통해 북미 지역에 공급되고 있다고.

또한 타파스 미디어에 대한 지분을 꾸준히 늘려 지분율이 40.4%에 이르지만 있지만 아직 경영권까지는 확보하지 못한 상태. 

 

아무튼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타파스미디어의 경영권 인수 추진은 앞서 북미 시장에 뛰어든 네이버에게 북미 콘텐츠 시장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선전포고. 

참고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영미권에서 영어로 서비스되는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의 경영권 인수도 추진 중이라는데, 현재는 지분 13.16%를 보유하고 있으며 예상 인수가는 대략 4천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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