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정한 국가보안법이 홍콩의 가장 크고 시끄러운 민주주의 신문을 무너뜨리는 데 걸린 시간은 1년뿐이었다. 넥스트미디어는 13일(현지시간) 기자들이 체포되고 수백만 달러의 자산이 동결된 환경 때문에 주요 타블로이드 신문인 빈과일보(애플데일리)가 최종 발행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의 디지털 플랫폼은 같은 날 운영을 중단할 것"이라고 성명에서 말했다. 이 소식은 홍콩의 미디어 산업에 공포를 불러일으켰고, '중국 정부의 새로운 법안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을 약화시켰다. 지난해 중국 공산당은 홍콩 입법부를 우회해 보안법을 시행함으로써 홍콩을 권위주의적 통치하에 두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그것은 당국이 전복, 분리, 테러 및 외국 세력과의 결탁으로 간주하는 모든 것을 최대 종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