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션은 원래 미술 분야에서 사용되는 용어로써, 전시회에서 작품들을 선택하고 배치하는 작업을 의미했습니다. 큐레이션의 역사는 기록이 남아있는 가장 초기의 역사부터 시작되는데요, 예를 들어 고대 이집트의 관리자들은 표어와 도형, 그리고 색깔 등을 활용해 기록을 쉽게 이해하고 전달하기 위해 큐레이션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그리스 로마 시대에는 유물과 예술품을 수집하고 전시하는 것이 유행했으며, 이를 위해 큐레이션을 활용했습니다. 이후, 20세기에 들어서는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 등에서 큐레이션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큐레이션의 개념과 역할이 발전해 왔습니다. 그리고 20세기말,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큐레이션의 의미도 함께 발전하는데요, 예를 들어 인터넷이나 소셜 미디어에서 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