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차 팬데믹으로 인도 전역이 생지옥으로 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아무리 인구가 많다고 해도 또 그런 만큼 통계가 정확하지 않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 확진자 수가 34만 명이 넘고 있다고 하네요. 이미 병상과 약은 구할 수 없게 된 지 오래. 하루에도 수천 명이 목숨을 잃고 있답니다. 길에서는 의료진들이 쓰러진 사람들을 위해 산소를 찾아 헤매고 있는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어 현장의 끔찍한 참상을 보여주고 있네요. 정말 재난 영화에나 있을 법한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니... 때문에 인도의 일부 주(州) 당국은 '산소통 공급을 방해하면 교수형에 처하겠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뉴델리를 비롯한 인도의 주요 도시에서는 임시 화장장으로 개조된 공터에서 사망자들의 시신을 밤낮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