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줄리아 로버츠와 조지 클루니의 슬픈 재회

구름산신작가 2022. 6. 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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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개봉하는 영화 '티켓 투 파라다이스', 두 명의 오스카 수상자들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온다.

 

줄리아 로버츠와 조지 클루니는 새 로맨틱 코미디에서 서로 상대역을 맡고 있지만, 오랜만에 그들이 다시 만날 때 사랑에 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예고편에서 클루니는 로버츠가 연기한 전처와의 관계를 묘사하며 "내 생애 최악의 19년"이라고 말한다.

두 메가스타들은 유니버설의 '티켓 투 파라다이스'를 위해 팀을 이루어 오랫동안 기다려온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의 복귀를 알렸다. 19일 공개된 이 예고편에서는 줄리아 로버츠와 조지 클루니는 사랑에 빠진 딸(케이틀린 디버)이 그들과 같은 실수를 저지르는 것을 막기 위해 발리로 함께 영행을 하게 된 이혼 부부를 연기한다. 

 

「티켓 투 파라다이스」 공식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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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예고편은 2022년 시네마콘 관객 전용으로 처음 공개되었는데, 당시 할리우드 리포터의 크리스 가드너는 이 영상의 하이라이트를 "딸의 결혼식을 저지하기 위해 다시 만난 이혼 커플이 혀로 날카로운 잽을 날리며 스파링을 하는 것 같다"라고 보도했다. 이 영화에서는 슬랩스틱 코미디부터 조지 클루니의 런닝맨 춤까지 등장한다고.

 

실제로, 예고편에서는 결혼반지를 훔치는 것을 포함하여, 딸을 속여 새로운 약혼자를 차 버리게 만들려고 계략을 꾸미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줄리아 로버츠와 조지 클루니는 오랜만에 의견 일치를 본다.

 

우리는 이 일을 성공시키기 위해 휴전을 선언해야 해!

 

'맘마미아!'의 작가 올 파커와 대니얼 핍스키와 각본을 공동 집필하고 감독도 함께 하며 빌리 로드, 루카스 브라보, 아만다 오뎀프시, 로완 채프먼, 머런 케인, 바네사 에버렛이 출연진을 마무리한다.

클루니는 올해 초 인터뷰에서 "1996년 어느 멋진 날 이후로 로맨틱 코미디를 해본 적이 없다"라며 "나도 좀 얄미운 짓들을 해봤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줄리아와 함께 가장 재미있는 방식으로 서로에게 못되게 굴었다. 그냥 정말 재밌고, 재밌고, 재미있는 배역이다."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이번 영화에서 상대역으로 줄리아 로버츠를 추천한 건 클루니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Georges Biard, CC BY-SA 3.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3.0>, via Wikimedia Commons

 

한편 줄리아 로버츠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가끔 제가 로맨틱 코미디를 하지 않은 이유를 제가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지 않아서인 것으로 오해해요."라고 억울한(?) 감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줄리아 로버츠는 최근 20년 간의 롬콤(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출연하지 않았다.

 

'노팅힐'이나 '내 남자 친구의 결혼식' 정도의 광기 어린 작품이라면 분명히 출연했을 거예요. 하지만 그런 작품은 올 파커가 각본을 쓰고 감독한 이 영화가 나오기 전까지는 존재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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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니와 로버츠는 001년 <오션스 일레븐 (Ocean's Eleven)>, 2004년 2편인 <오션스 트웰브 (Ocean's Twelve)>와  2016년 머니 몬스터에서 공동 작업을 했다. 로버츠는 2002년 클루니의 감독 데뷔작인 '컨페션(Confessions of a Dangerous Mind)'에도 출연했던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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