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러티브 글쓰기의 4가지 유형

말할 수 있는 이야기는 무한하며, 이야기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서술형 에세이를 쓰든, 단편 소설을 쓰든, 다양한 유형의 내러티브를 이해하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내러티브란 무엇인가?

내러티브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 연속된 사건을 제시하는 방법이다. 서술적 에세이든, 전기든, 소설이든, 내러티브는 개념이나 아이디어 또는 줄거리에 따라 별개의 사건을 통합·결합한다. 일반적인 유형의 내러티브에는 시작, 중간, 끝이 포함된다. 내러티브는 민담에서 고대 서사시에 이르기까지 스토리텔링의 시작부터 존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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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러티브 글쓰기의 네 가지 유형

설화가 시작된 이래 내러티브는 다음 네 가지 일반적인 유형으로 나뉜다. 

 

1. 선형 내러티브

선형 내러티브는 이야기의 사건들을 실제로 일어난 순서대로 보여준다. 이것은 1인칭 내레이션, 2인칭 내레이션, 3인칭 내레이션 등 어떠한 서술적 시점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다. 선형 내러티브를 사용하는 유형의 글쓰기는 등장인물이 겪는 사건을 시간순으로 펼쳐 보여 독자를 주인공의 삶 속으로 몰입시키는 효과가 있다. 내러티브 선형성의 예는 다른 다양한 서술적 시점을 제공하지만, 선형적이고 연대기적인 방식으로 전개하는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에서 찾을 수 있다.

 

2. 비선형 내러티브

비선형 내러티브는 플래시백 및 기타 문학적 장치를 사용하여 이야기의 사건을 순서 없이 제시한다. 단편 소설이나 중편소설은 개인적인 이야기의 감정의 무게나 생각(추론)의 과정을 강조하기 위해 타임라인을 무너뜨릴 수 있다. 호머의 서사시 <오디세이>에서는 오디세우스의 모험이 질서 없이 제시된다. 독자는 오디세우스의 시련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궁금해하기 때문에 이것은 긴 서사시 전체에 서스펜스를 구축하는 효과가 있다. 비선형 내러티브의 좋은 예는 작가 리차드 파워스가 수십 년에 걸쳐 (때로는 중복되는) 스토리 라인을 엮어내는 <오버스토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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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퀘스트 내러티브

퀘스트 내러티브는 주인공이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이야기다. 목표를 추구하는 것이 모든 것을 바치는 열정의 대상이며, 그 과정에서 겉보기에는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장애물에 직면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주인공이 추구하는 대상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으며, 오디세우스가 <오딧세이>에서 집으로 돌아갈 때나, 월라드 대위가 <지옥의 묵시록>에서 커츠 대령을 찾기 위해 베트남 정글을 통과하듯 긴 여행을 떠나야 한다. 퀘스트 내러티브의 또 다른 예는 J.R.R. 톨킨의 <호빗>이다. 이 소설에서 빌보 배긴스는 용으로부터 잃어버린 금을 되찾기 위해 난쟁이 무리들과 함께 길을 떠난다. 그들은 많은 위험한 지역을 통과하고, 도중에 겪는 여러 가지 위기들로 인해 거의 파멸에 이르게 된다.

 

4. 뷰포인트 내러티브

뷰포인트(시점) 내러티브는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나 다른 허구적 인물들의 시점, 혹은 주관적인 개인적 경험을 표현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시점 서사 글쓰기에서는 화자의 삶과 주관적인 관점을 통해 기분, 감정 및 기타 감각적 세부 사항이 필터링된다. 이러한 서술 방식은 종종 1인칭 내레이션이나 3인칭 전지적 내레이션의 형태를 취하는데, 이 과정에서 전지적 내레이터가 여러 중심인물의 시점과 생각 사이를 전환한다. 이러한 유형의 내러티브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주관적이고 신뢰할 수 없는 방식으로 정보를 제시하는, '신뢰할 수 없는 화자'의 가능성을 허용한다. 신뢰할 수 없는 화자는 의도적으로 기만적이거나(예: 유명한 거짓말쟁이 또는 사기꾼), 본의 아니게 상황을 잘못 이해해서(예: 일어나는 사건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는 중학생) 독자들로 하여금 스토리텔러의 신뢰성에 의문을 갖게 한다. 블라다미르 나보코프의 <롤리타>에는 정신과 진료소에 여러 번 입원했으며 주관적이고 신뢰할 수 없는 관점에서 전체 이야기를 던지는 화자의 1인칭 시점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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